광주시에 친환경 개선사업과 공원사업을 추진하는 ‘친환경사업단’이 설치된다.
사업단 설치에 따라 정원 33명이 증원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시 조직개편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11일 한시기구(3년)의 설치를 승인 통보함에 따라 지방서기관(4급)을 단장으로 하고 단장 밑에 친수사업과, 공원개발과, 도로사업과 등 3개과를 두는 친환경사업단을 설치한다.
그간 시는 친환경 개선사업 및 공원사업을 긴급히 추진하고 시가 계획하고 있는 각종 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의 소득과 복지 및 문화생활을 증대시키고 환경·산업·문화·복지 분야가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생태적 환경을 추구하고자 사업단 설치가 시급함을 강조해왔다.
이기우 총무과장은 “신설되는 친환경사업단은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이끌어 광주시를 지속가능성 도시로 만드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구체적인 조직개편안을 금년 안에 확정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