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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문교수단·한국노총, 이명박후보 지지 선언

“경제 살리는데 가장 유능한 인물”

도내 시민사회단체 자문교수단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13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문교수단은 이날 도당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갖고 “이 후보야말로 개혁적 실용주의자로서 경제를 살리는데 가장 유능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와 농업ㆍ농촌을 살리는 것이 일자리의 창출로 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이라며 “현재 다수의 국민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념편향을 떨쳐버리고 실용주의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은 흑묘백묘론을 제기한 등소평의 개혁과 실용주의 덕분”이라며 “우리나라도 이대로 가다간 중국에 추월당하고 베트남과 인도의 추격에도 불안한다”고 주장했다.

자문교수단은 “정치인들의 정략적 네거티브 공세에 국민들은 식상한지 오래다”며 “이제는 화려한 미사여구와 국민속이기에 능수능란한 구태 정치인은 정치의 장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제는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일로 승부를 내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며 “차기 대통령은 정치 9단이 아니라 정책 9단, 경영 9단의 인물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교수는 장원석(단국대), 한기영(한경대 전 총장), 조장환(단국대 전 총장), 이재복(강원대), 현종민(워싱턴대), 김영호(한경대 산업대학원장) 등 126명이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도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한국노총이 이 후보를 정책연대 후보로 협력을 체결했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상호신뢰와 연대의 원칙에 입각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 후보와 함께 한국 사회를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차별과 소외가 없는 선진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참여와 협력에 기반한 노사관계의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노사정 공동체 사회를 건설하고 경제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 확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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