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주)가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포함한 본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최초 ‘무비 테마파크’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자판은 지난해 2월 무비 테마파크 설립 예비사업성 검토 용역계약을 맺은 후 2년간 미국 파라마운트사와 협상을 벌인 끝에 13일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자판과 파라마운트사는 총 49만9천500㎡의 송도부지에 총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
무비 테마파크에는 ▲파라마운트가 제작한 유명영화(트랜스 포머 등)를 실제 상황으로 현실화하는 3차원 구조의 스튜디오 센트럴 및 온 로케이션 ▲‘스펀지 밥’ 등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어트렉션이 들어설 키즈 스튜디오를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 대중문화와 미디어를 접목한 팝존 ▲해적마을 및 열대섬,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4계절 이용이 가능한 파라마운트 워터파크 ▲주거형 관광이 가능한 파라마운트 그랜드 호텔 등이 들어선다.
대우자판은 무비 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외국관광객 80만명을 포함해 연간 약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장해 연간 1조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건설기간 중 1조2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3천26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완공 후에는 연평균 3천1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9천170명의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유발효과로 인천지역 경제에 획기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은 “연간 2만달러 소득을 앞두고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선진국의 일반적 추세”라며 “교육 및 문화적 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무비 테마파크’를 설립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천지역이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