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수질개선과 녹지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가좌하수처리장 조감도.
그동안 혐오공간으로 여겨왔던 서구 가좌하수처리장에 대한 시설 개량사업이 본격 착수돼 오는 2020년 방류수 개선과 함께 녹지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방류수 수질 강화와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서구 ‘가좌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공법’시설로 개량키로 하고 총 8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일 착공에 들어갔다.
그동안 가좌하수처리장은 지난 1991년 준공된 1단계 구조물이 노후화 되고 하수의 유기물 제거에 목적을 둔 ‘표준활성슬러지공법’을 적용해옴으로써 인체에 치명적인 질소 및 인 등 제거에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또한 지역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공중보건 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환경부 방류수 수질의 강화로 해역오염지표인 COD 확산 면적 감소와 고도처리후 T-N, T-P의 부하삭감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가좌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공법’으로 시설을 개량에 나섬으로써 환경부 수질기준에 부합하고 인천연안 방류수역의 수질보호, 수환경의 순환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의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좌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주변의 친수공간을 녹지와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혐오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시민들의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