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와 이로움을 제공하는 가치창출 경영에 앞장 서겠습니다.”
지난 연말 하남우체국장에 부임한 신임 윤병천(56·사진) 국장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이 피부로 느끼게 하는 가치경영을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윤 국장은 늦은 나이에 공직을 시작했으나 상공부에서 보낸 14년을 비롯 정통부에서 줄곧 기획업무 적임자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정통부로 옮긴 후 안산 수원 등 이미 일선 우체국장을 여러차례 거쳤으며, 서울우편집중국에서 이번에 하남우체국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윤 국장은 그동안 혁신적 경영마인드 도입과 조직개혁에 앞장 서 중앙부서 기획통으로 꼽히는 등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했다.
윤 국장은 “하남우체국 청사가 건립된지 30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임기중 청사이전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하남시 신도시개념에 부합하는 신 청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직원 역량 강화’, ‘품질개선’ 등 창조적 경영개념을 도입해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실천, 서비스 리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부인 정선옥(52)씨와 1남3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