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운(51·사진) 신임 인천·경기지방 병무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국민과 공감하는 병무행정 수행의 공간을 넘어 국민들이 병무행정을 필요로 하는 병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과 공감하는 병무행정구현을 위해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애정어린 마음과 같이 국민을 이해하고, 고객의 감정에 주파수를 맞춰 국민들이 병무행정에 대해 진솔한 마음을 열어 국민들이 병무행정을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대구 달성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병무민원상담소장, 병무청 감사담당관, 광주·전남 지방병무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징병검사 신시스템 개발·도입과 병무민원상담소 설치에 앞장섰으며 근정포장, 제1회 옴부즈만 대상 등을 수상했다. 부인 장영숙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