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학교는 가평군 청평면을 중심으로 가평군과 도 일대에서 주로 공연과 무용, 교육 활동을 펼치는 취지로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2006년도 설립했다.
진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후 경희대와 동대학원에서 무용을 전공했고 당시 취업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후배들과 제자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지인들과 함께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무용단을 만들었다.
그 는 가평군 청평면으로 이사를 오면서 지역문화예술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곧바로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간판도 청평문화예술학교로 바꿔달고 문화공연을 접할기회가 없는 지역주민들과 장애인, 그리고 노인등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문화 교육사업을 전개했다.
공연오디션을 통해 전문강사 10여명을 영입하고 매달 교육평가서를 작성하는 등 수준높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
그 는 요즘 겨울방학을 맞은 가평지역 청소년들에게 무용등 문화를 보급하고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설악면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무용등 문화활동을 지도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강촌의 반딧불이야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이번 진수영씨는 교육이 끝나는데로 저소득층 청평 공부방아이들을 위해 문화활동 무료교육을 펼친다.
청평문화예술학교는 공연과함께 경기지역내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 사업에만 집중하고있다.
그동안 대한민국 무용제와 각종지방공연에 참가하고 미국 LA카네기홀 공연은 1천여명의 관객이 참여한것을 비롯 일본 동경과 오사카 세계꽃박람회 개막식은, 대만,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순회공연을 비롯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에서는 객원안무까지 맞았다.
또 튀니지 세계책박람회 축하공연,94년 월드컵 시카고 개막식 공연을 하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07년도 시행되었던 방과후 학교 지원사업으로 양평군 4개교가 11월2일 대아초등학교에서 각학교 교장, 교사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가만을 만들기’란 방과후학습 공개수업을 가졌으며 지난12월7일 가평군 4개교(목동·청평·조종·대성 초교)가 그동안 연습한문화학습을 공연하기도 했다.
진수영씨는 “기능적으로 무용을 가르치는 교육은 배제하고 무용통합교육에 맞춰 자신의 움직임을 찾고 춤을 추면서 다른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게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으로국가 청소년위원회의 후원의 겨울방학 캠프‘누구나 꿈을 꾼다’와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한 2007 아르데(Arte) 프로젝트 ‘마음으로 듣는 이야기’가 계획돼 있다.
진 씨는 올 한해도 많은 곳에 우리아이들게 전통문화 보급 등 전통문화예술 전파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