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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환자 살려낸 주민의 ‘생명지킴이’

성남소방서, 배광식·문대돈 대원 유공배지 받아

“생명지키는 데 온 몸 바치겠습니다.”

14일 성남소방서장 집무실에선 생명지킴이 배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주인공은 성남소방서 신흥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배광식(31·소방교·사진 ??쪽)·문대돈(32·소방사)씨다. 이들은 지난해 10월4일 주민 김모(46)씨가 수정구 태평동소재 자신의 가정집에서 호흡곤란과 의식을 잃었다는 가족들의 구급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심장이 정지된 김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생명지킴에 남다른 실적을 낸 직원에게 수여되는 생명지킴이 배지는 소방직원이 생명을 구한 사례에 대해 도 소방재난본부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평가해 수여하는 시상제로 수여자에게는 성과금 지급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종환 서장은 “단 하나뿐인 생명 구함에 온힘을 다해 성과를 낸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론·실무 교과의 내실화를 기해 생명지킴이 우수실적을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광식씨는 지난 2003년 1일 성남소방서에서 소방 공직에 입문해 같은해 7월부터 신흥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해오고 있고 문대돈씨는 지난 2006년 1월 입문해 배씨와 함께 성실한 복무자세로 동료들의 귀감이 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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