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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오늘도 훈훈합니다

경기도시공사 방광업 본부장 등 50명 학암포 찾아
맹추위 아랑곳 않고 기름제거 자원봉사 강행 눈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16일,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 임직원50여명은 충남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기름때를 제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광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봉사단 일행은 학암포 봉사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준비해간 장화와 작업복을 걸치고 기름때가 덮혀 있는 해수욕장 구석구석에 흡착포를 붙이고 걸레질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방문객의 급감으로 현지 주민들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이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을 주고자 해수욕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방광업 본부장은 “기온이 뚝 떨어져 기름때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하루라도 빨리 복원돼 주민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의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이며 공사는 다음달에도 또 한 차례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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