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에 가던 서울 모병원의 버스 3대가 연쇄추돌사고를 내 직원 20명이 부상했다.
19일 오전 9시45분쯤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 인근 국도에서 서울 모병원의 직원 110명을 태운 병원버스 2대와 관광버스가 차례로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버스 3대에 타고 있던 병원 직원 110명 중 김모(44) 씨 등 20명이 찰과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병원 직원들은 이날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서 화천 방면으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들과 병원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