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씨밀레’가 발족가 더불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 간호, 물리치료, 사회복지분야 등 22명의 보건소 공무원으로 구성된 씨밀레는 관내 중풍과 치매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을 찾기 힘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해주고 주말에는 지난해 개관된 관내 노인전문보건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봉사단은 지난 19일 국가적 재앙인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고지역에 달려가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현재 부서 및 동호회별로 8개 분야 414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동기부여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점수 및 동호회 봉사활동에 대한 실비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