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는 호수공원 내에 있던 기존 간이화장실을 철거하고 산림욕길이 시작하는 곳에 사업비 1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새로이 공중화장실을 신축했다.
새로 신축된 화장실은 호수 및 삼림욕 길과 조화되고, 어린이 및 이용객 모두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악어를 형상화해 만든 악어 모양의 화장실로 호수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태형 고양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그 동안 간이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던 호수공원 이용객에게 앞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악어 모양의 화장실을 보고 어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장은 시민들이 항상 내 집 화장실처럼 청결하게 사용하는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