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음식물쓰레기 및 축산분뇨의 안정적 처리와 처리과정에서 생성되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위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삼송택지개발지구 환경자원시설부지에 하수처리장과 연계하기 위해 1만6천㎡의 부지에 1일 260톤 규모의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을 오는 2011년 완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서울시 동대문구와 같이 지상부분은 컨트롤센터를 중심으로 공원으로 조성하고 악취발생 시설물은 완전 지하화할 방침이다. 또한 악취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열촉매 산화시설, 약액세정 시설, 오존플라즈마 광촉매 시설 등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 되고 있는 모든 설비를 갖추어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바이오매스를 건설할 수밖에 없는 것은 지난 1994년에 우리나라가 가입한 런던협약(81개국)에 그 이유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동해상에 4개소, 서해상 1개소에 해양투기하고 있으나 런던협약이 이행되는 2013년부터는 모든 해양지역에서 폐기물을 투기할 수 없게 되면서 각 지자체들은 전면 육상처리를 해야만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바이오매스 시설이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음식물쓰레기와 축산분뇨의 자체 처리가 가능하며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3천4천356(Gcal/년)의 신재생에너지는 자체 동력원 조달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연계하여 고양화훼단지에 열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폐기물 반입비용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판매비용, 탄소배출권 거래 등 편익비용을 산출한 결과 운영비를 제외하고도 연간 31억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