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양주시장이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교육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춘 교육감은 지난 4일 양주시를 방문, 유재원 도의원, 강태원 동두천양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시장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지난 한해 시가 교육경비로 2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5%를 증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13억8천만원을 조성해 희망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송암천문대 운영,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교육사업에 많은 지원을 해 감사패를 받았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초·중등교육에 더 많은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학교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감사패를 받은 임충빈 시장은 “인재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희망장학재단을 15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며 양주시의 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