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직원들이 책을 통해 자기계발과 업무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책읽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좋은 책 100선을 선정하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독서토론과 독후활동도 진행된다.
각 부서별로 ‘북 코너’가 설치되고 독서릴레이가 진행된다. 북코너에는 책읽기 릴레이카드를 붙여놓아 독서 진행사항을 기록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규정에 의해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법규나 지침은 항상 접하지만 작품성이 있는 책이나 전문서적은 잘 읽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요즈음은 업무의 창의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려면 의식도 변화하고 전문서적도 많이 접해야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