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은 재래 농가를 빌려 전통 장(醬) 담그기 사업을 추진 한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장 담기는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린 대야동의 특색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3월 5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 장은 대야동 농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 콩으로 쑨 메주와 숯과 마늘, 고추, 천일염을 함께 넣고 전통방식으로 담근다.
특히 장을 담근 후 항아리마다 팻말을 붙여주고 자원봉사자가 햇볕과 바람을 쐬게 하는 등 최대한 숙성기간 전통방식으로 관리해준다.
또한 장 담그기가 생소한 신세대주부와 도시소비자들을 위해 3월 7일 장 담그는 날에는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다.
참가자는 1인당 8만원 재료비를 내면 11월에 1인당 12kg의 된장과 3L의 간장을 가져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