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현재 시행중인 루체비스타 야간경관사업이 이달 중 완료됨에 따라 가정오거리에서 심곡사거리에 이르는 서곶로의 야경이 다음달부터 확 바뀌게 된다.
13일 구에 따르면 서곶로는 서울-서구청-검단을 아우르는 약1Km구간의 서구 교통로의 중심축으로서 주야로 많은 차량이 왕래하고 있다.
이 구간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가로등(40개)외에는 인공조명이 별도로 없어 밤이 되면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구간 내에 조형물, 꽃시계 등 경관시설이 있지만 야간경관시설이 없어 야간보행 및 주행시 차갑고 밋밋한 인상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곳 중 300m 구간에서, 좌우 각 7개소에 5천만원을 들여 가로등에 루체비스타(LED경관조명) 설치를 이달말까지 마쳐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실시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전 구간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루체비스타는 이탈리아 말로 루체(Luce·빛)와 비스타(Vista·풍경)의 합성어로 빛의 풍경이란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