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년 아시안게임과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확대지정에 따라 인천시의회에 요구한 ‘인천시 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시가 계획하고 있는 경기장건설과 인천국제공항의 물류중심기지 육성 방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서구, 계양구, 남동구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에 각각 1개소씩 종합운동장을 신설하고 서구 연희도시자연공원을 근린공원으로 변경해 6개소의 공원을 신설하는 계획안을 원안대로 동의할 것을 지난 12일 의결했다.
또 서운체육공원의 계양종합운동장 편입에 따른 공원폐지와 구월체육공원 등 3개소의 면적을 조정하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2단계의 용지를 보전용지에서 시가화 용지(공업용지)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안도 같은날 원안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은 서구 연희동 58만5363㎡의 부지에 주경기장(7만석 규모)과 펜싱 및 카바디(3천명규모)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계양구 서운동 37만3천387㎡ 부지에 배드민턴(4천300명)과 사이클(1만명) 및 축구보조경기장이 들어서며 남동구에는 33만3천866㎡부지에 럭비(2천명), 농구(5천400명), 하키(1천명)경기장이 신설된다.
공원 및 녹지의 경우 연희도시자연공원 1천659㎢가 근린공원으로 바뀌면서 공원 일부가 서구종합운동장에 편입되며 서운체육공원은 계양종합운동장에 편입됨에 따라 폐지가 된다.
아울러 연희체육공원(31만5천328㎡, 축구연습장), 용종체육공원(16만3천278㎡, 소프트볼연습장), 구월체육공원(81만3천829㎡, 축구연습장), 선학1체육공원(44만6천566㎡, 배구1·2,축구연습장)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선학2체육공원(68만 776㎡, 핸드볼, 하키연습장, 축구연습장), 남촌체육공원(41만4천382㎡, 탁구), 수산체육공원(14만6천25㎡, 럭비연습장), 도림체육공원(23만5천464㎡, 럭비연습장), 논현체육공원(7만6천431㎡, 축구연습장)등 총 1천701㎢의 공원을 확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