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안내 바코드를 적용, 고지서를 비롯 정부간행물, 각종 도서를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고지서나 각종 정부간행물 등을 점자표시가 되지 않아 타인의 도움 없이는 쉽게 이해하기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세고지서 서식 개정을 위한 협의와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나서 지난 17일 개발을 완료하고 지방세고지서 음성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시각장애인용 바코드란 지방세고지서에 2차원 바코드를 인쇄한 후 ‘보이스아이메이트’라는 휴대용 통신매체를 사용해 그 내용을 음성으로 판독이 가능토록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시각장애인은 관내 약 1만5천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사회활동 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