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심각한 대기오염 저감대책일환으로 오는 2014년까지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공해 저감사업에 이어 저공해 경유자동차 구입비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대기오염의 59%정도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고 그 중의 약 80%가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
이에따라 시는 경유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부착, 노후경유자동차 조기폐차 및 LPG 엔진개조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공해 저감사업을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배출가스 중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의 저감성능이 향상된 ‘저공해 경유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일반 경유차와의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16억4천800만원을 지원해 저공해 경유자동차 360대(소형트럭200대, 대형트럭100대, 버스6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저공해 경유자동차 구매 지원대상은 인천시 소재 거주자 및 사업자, 공공기관으로 자동차 제작·판매사(대우·현대·기아)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시에서 승인처리하고 차량판매·등록여부를 최종 확인한 후 제작·판매사에게 대당 200∼78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당해 자동차에 대해 5년간의 환경개선부담금(대형화물차 기준 약 260만원)면제와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료(인천20%, 서울·경기50%)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