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는 지난 20일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산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등산객이 많이 찾는 칠보산·광교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 3곳에 ‘응급처치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등산객의 건강을 체크하는 ‘등산 안전목 지키기’와 함께 등산객들에게 정확한 응급처치법을 제공하고, 산악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해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응급처치 안내표지판은 응급처치의 중요성은 물론 골절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법과 기도유지법 등 산악사고와 관련된 기본적인 응급처치 상식을 누구나 읽고 쉽게 처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인창 서장은 “안내표지판이 산행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현장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응급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