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국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암초를 만나 각가지 난관에 봉착하면서 비틀거리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8월 중순경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BIE(국제박람회기구)의 제동으로 명칭 및 주제변경, 도시유치 배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규모축소가 불가피해졌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중구 을왕동, 용유동, 덕교동 700만㎢를 국제적 숙박, 위락, 문화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그 1단계로 4조5천억 규모의 외자를 유치해 추진 중인 용유·무의 관광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개발사업자인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 한국법인의 내홍으로 불거진 사업능력과 사업추진 의지에 대해 용유무의지역주민대책위원회가 반발을 하고 나서 이 또한 난관에 처해있는 상항이다.
게다가 타 지역의 대학을 송도경제자육구역에 유치하면서 엄청난 특혜를 주고 있지만 정작 인천 유일의 시립대학에게는 홀대로 일관한다며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인천지역 시민 및 사회단체들은 한결 같이 이러한 사업의 현안들이 대개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시의 일방적인 결정만으로 사업이 추진된 데에서 비롯된 것들이라고 비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필연코 문제 상황에 빠져 들게 된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주민들의 공감을 얻을때 까지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