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의회 구성·운영방안 논의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가 향후 경기뉴타운 사업에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공사는 3일 ‘2008년 제1회 경기뉴타운 전문위원회’를 열고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중앙대 배웅규 교수는 “주민참여 활성화 사례와 시사점, 주민들이 뉴타운사업 관련정보를 공유하며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주민상호토론 등 활동을 전개해 나갈수 있는 주민자치조직으로서의 주민협의회 필요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이에 전문위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이 사업파트너로 참여, 추진되야 한다는데 대해 동감을 표시하고 향후 대상주민의 범위, 대표선정장법, 의견수렴절차 드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전문위원회 결과를 반영, 주민협의회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검토를 통해 효과적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