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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때렸다” 라이벌 조직 습격

수원지검, 안양 폭력배 14명 검거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권오성)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안양지역 폭력조직 AP신파 조직원 14명을 검거해 핵심주동자 최모(33) 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조직원 신모(30) 씨 등 11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달아난 자금제공 및 배후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직원 김모(32) 씨 등 5명을 기소중지하고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6년 10월 안양시에서 조직원이 안양타이거파 폭력조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하자 둔기 등으로 무장하고 타이거파를 습격해 폭행하고 같은 달 의왕시에서 타이거파 조직원이 묵고 있는 모텔을 급습하는 등 보복공격을 위해 수원, 안양 일대 모텔을 전전하면서 집단활동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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