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사무소(읍장 김돈겸)가 시민을 위한 ‘민원가이드 북’을 자체 제작,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담읍사무소는 최근 외지에서 새롭게 이사 온 주민들이 시와 읍에 대한 정보와 현황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민원가이드 북’ 500부를 제작,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민원가이드 북’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전입신고,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서, 대리인 인감증명발급 요령 등 민원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수록해 시민이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또 민원안내 외에도 화성시와 봉담읍 관내 현황, 안내도 등을 수록해 지역정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고 관내 마을지명의 설화나 유래도 실어 자기고장에 대한 애향심도 가질 수 있게 했다.
한 전입자는 “처음 이사를 오게 되면 읍·면·동 사무소를 찾을 일도 많아 두세 번 발걸음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이드북을 보니 시민도 편하고 공무원들도 민원에 들 시달릴 것 같다”며 책자 발간에 호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