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앞두고 음식숙박업소에 대해 영어인증등급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음식숙박업소 종사자에 대한 영어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업소에는 인증제를 도입해 등급별로 구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음식점 190개소, 종사자 300여명에 대해 시민 명예외교관을 활용한 교육(10시간)을 할 예정이다. 종사자가 교육을 이수한 업소엔 ‘English-friendly’가 부착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시민 명예외교관이 업소를 방문해 종사자의 영어 회화 능력을 심사해 3단계로 등급을 부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