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경애)는 부부의 날을 앞두고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부 50쌍이 참석해 ‘제2회 부부 초대의 날-둘이 하나되어 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동행-부부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혼인서약 갱신식과 축하공연, 부부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에게는 낯설은 ‘혼인서약갱신식’은 ‘부부의 날’을 맞아 결혼 때 서약했던 혼인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으로 참석한 부부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기타 동아리 ‘뮤즈AT’와 ‘에반젤리’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결혼 16년차 김영숙·정종헌 부부는 “다른 부부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