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관내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주민의 다중이용시설에 자동 스탠드혈압기 13대를 부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 스탠드혈압기 13대와 혈압측정부스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9개 주민자치센터와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왕래가 많은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설치해 만성 고혈압 질환자들이 자가 관리 할 수 있도록 유도 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의 동 방문담당간호사를 지정해 혈압관리와 혈압기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자를 발굴·관리하도록 하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협회 신해용씨는 “보건소에서 자동 혈압측정기를 설치해줘 평소 혈압의 위험을 안고 있는 많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수시로 쉽고 간단하게 혈압을 체크함으로써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장애우들의 고혈압 자가관리 능력 증대를 위해 접근이 편리한 공공기관에 혈압기 설치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