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25.4℃
  • 구름조금서울 20.4℃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22.6℃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2.5℃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육상·인라인 효자역할 ‘톡톡’

종목우승 최강 입증… 농구·볼링·레슬링 등도 선전

“이 종목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에서 유독 육상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육상의 당초 목표는 금메달 13개 이상.

도의 육상은 트랙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을 따낸데 이어 필드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6개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육상은 종목 1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데 성공했다.

인라인롤러도 무풍 질주를 이어갔다. 벌써 세번째.

도 인라인롤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등 12개의 메달을 무더기로 따냈다.

수영 종목에서 뒤쳐진 메달을 이들 종목에서 만회했다.

특히 이번 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막판까지 서울과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농구는 금메달 1개,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 선전하며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0개 등을 수확했다.

이와 함께 볼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씨름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으로 선전했다.

양궁은 대회 4일차에 금메달 2개를 수확하며 도의 추격에 불씨를 당겼고 역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로 목표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체조 또한 도의 선전에 한몫했다.

체조는 모두 8개의 메달을 건졌다.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가 이 종목의 성적표다.

서울이 워낙 질주해 나가며 최약체 종목으로 꼽힌 수영은 모두 49개의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6개다.

특히 대회 초반 서울의 무더기 금메달로 인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메달 순위에서 뒤쳐졌지만 도는 대회가 지날 수록 메달 수확의 스피드를 올리며 그나마 종합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을만큼 추격했다.

대회 종합우승 순위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게한 최종 경기였던 축구는 여초부를 제외하고는 메달이 없었다.

핸드볼은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탁구는 금메달 2개을 목에 걸었다.

구기종목 중 최고의 효자 종목은 역시 테니스였다. 금메달 2개, 은메달1개로 막판 추격전에서 효자종목으로 꼽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