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BM이 IFEZ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IBM 전용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교보생명보험㈜의 협력으로 설치할 이 ‘데이터 센터’에는 IBM이 컴퓨터와 통신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장비를 투자해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IBM의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립 기준에 따라 건설되므로 2009년 말 완공되면 한국내 명실상부한 IBM의 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준공된다.
본 센터가 준공되면 IBM은 그동안 여러 지역에 분산 운영해 오던 대 고객 IT Outsourcing 서비스 사업을 순차적으로 송도 전용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송도지구에 IBM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고, 고용창출효과와 함께 IT 기업들의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