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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 요금결제 간소화..후불교통카드제 확대 시행

도내 시외버스 요금지불수단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기도는 오는 7일부터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국내 10개 카드사의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해 경기도 시외버스의 요금결제가 가능해 진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6년 1월 전국 최초로 시외버스 교통카드제를 도입해 2007년 10월까지 선불교통카드 사용을 병행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을 완료, 사용카드 및 요금결제 한도 확대를 위해 국내 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7일부터 후불카드제를 국내 전체 10개 신용카드사로 확대 시행한다.

시외버스 사용 가능 후불교통카드는 삼성, 신한, 외환, 국민, 비씨, 하나, 롯데, 현대, 수협카드, 씨티 등 10개 카드다. 후불교통카드의 요금결제 금액도 지금까지는 1만원까지만 가능했고 동일카드로 2인 이상 요금결제는 불가능 했으나 이제는 3만원까지 확대해 2인 이상의 다인승 결제도 가능하다.

후불교통카드 확대 시행으로 신용카드에 교통카드기능만 신청, 신용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1794대의 경기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좌석제로 운행하는 버스는 터미널 매표정보와 교통카드 이용정보가 호환되지 않아 좌석배정시스템을 도입할 때까지는 당분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의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 시외버스 탑승구 좌측(외부)에 교통카드 사용 가능한 버스임을 표시한 안내스티커를 부착 운행하고 여객자동차터미널에도 홍보 포스터 게시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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