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환자 중심적인 전문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전 의료진 및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포병원(군포시 당동 785-3) 김성찬(52) 원장의 각오다.
오는 9월로 개원 4주년을 맞는 군포병원은 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군포병원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비교적 아담한 병원이다.
하지만 김성찬 원장을 비롯해 척추, 인공관절, 관절경 등 각기 전문분야의 대학병원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교수출신 과장들이 풍부한 경험과 산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은 물론 환자들의 정신과 마음까지 치료해 나간다는 각오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
김 원장은 “기존 정형외과(4개과)를 포함 내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4개의 전문 진료과목 외에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100병상 규모의 명실상부한 전문병원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무엇보다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국내 대형병원에 설치된 1.5T 필립스 기종의 최신 자기공명영상 촬영기(MRI)는 CT상에서 구별이 힘든 연부조직까지도 구별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료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최첨단 의료 저장전송시스템(EMR), 사진전송시스템 팍스(PACS)를 도입해 컴퓨터 단층촬영 (CT)및 자기공명 영상(MRI) 검사 결과를 간편하게 전송·검색·조회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고 덧붙였다.
군포병원은 개원 초기에 독일 CARL ZEISS의 미세 현미경 도입해 미세혈관 및 신경의 정밀진단이 가능하며 CT 촬영 장치를 비롯 특수 촬영기, 심장 초음파, 유방 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 첨단 디지털의료기를 갖추고 24시간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 환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척추센터, 관절센터(인공관절, 관절경), 미세수술센터, 소화기센터, 순환기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전문센터의 운영을 통해 보다 세분화하고 특화된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찬 원장은 “첨단의료장비를 통한 정밀진단과 전문 의료진의 확실한 치료만이 환자와 환자가족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의료기술로 특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