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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당선자 일문일답

“국정손실 없도록 黨靑관계 변해야 ”

3일 7·3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제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선을 축하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 감사하다. 내 목표는 당내 화합과 함께 국민들에게 신뢰를 드리는 것이다. 화합의 종착점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 두 분이 정답게 손잡고 국정을 잘 이끄는 것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18대 국회 개원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데

▲ 합의 개원이 원칙이지만 오죽했으면 당에서 단독 개원이라는 말이 나오겠나. 모든 것을 다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야당은 왜 안들어오나. 국회의원은 국회로 가야 한다. 대화와 타협이 여야 관계의 기본이라는 소신은 변함이 없다. 나는 일종의 타협주의자이자 원칙주의자다. 원칙과 타협 속에서 국회를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당·정·청 관계의 새로운 정립이 제기되고 있는데

▲ 옛날처럼 대통령 의중을 헤아리는 시대는 지났다. 또 개혁을 한다고 당·청을 분리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회를 통해 정책 입안조차 못하는 것도 국정 손실이다. 어떤 게 국민들에게 유익한 것인가 하는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 앞으로 내 스스로 문제 있는 곳에 뛰어들어 청와대와 밤새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도 내놓아야 할 것이고 우리가 야당이었을 때 만든 당헌·당규도 개정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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