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주민센터(동장 조은형)가 급변하는 시의 현황과 역사, 현안사항, 미래비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월동 주민센터 조은형 동장은 지난 7일 오전 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통장회의를 통해 ‘내고장 바로 알리기 사업’과 지난 3일 개관한 화성시 공설추모공원(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소재)의 안내와 사용 방법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반월동은 도시경쟁력 최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대규모의 신도시인 동탄1·2신도시개발 사업,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경기국제보트쇼 성공 개최 등 시의 현황들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주민의 의견이 이런 사업들에 제대로 반영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내고장 바로 알리기’에 발벗고 나선 것.
반월동은 이에 따라 매월 2회 개최되는 통장회의와 매월 1회 개최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화성시는 어떤 곳이며 어떻게 바뀌어 가고 있나?’ 라는 부제를 붙인 ‘내고장 바로 알리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시의 특성, 시책별, 시기별 추진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인데 반월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외부 전입인구가 많아 시에 대한 이해와 정보전달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숙 통장협의회장은 “화성시에 대한 지식과 상식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한 뒤 “동네 주민들로부터 각종 행사와 사업에 대해 질문이 자주 있었는데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