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백원우 의원(시흥 갑)은 10일 “청와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백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제기한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자료유출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 대변인은 지난 7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상생의 정치를 펼치자고 하며 지난 대선에서 노 대통령을 공격했던 것을 사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이전까지 남겨진 대통령 기록물은 30여만건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은 800여만건의 기록물을 남겼고,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제정하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는 등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업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의 취지는 대통령이 기록물을 온전히 남기고 보호하겠다는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800여만 건 가운데 지정기록물은 4%에 지나지 않으며, 나머지 자료는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