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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몫 국회 부의장 민주당 문희상 선출

5선 박상천 10표차 제쳐… 오늘 최종확정

민주당 문희상 의원(4선·의정부 갑)이 15일 18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문 후보는 이날 민주당 국회부의장 결선투표에서 81석의 의석 중 구속중인 정국교 의원 등 2명을 제외한 소속의원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표를 얻어 33표를 얻은 5선의 박상천 의원을 제쳤다.

이날 민주당은 1차 경선을 치렀으나 문희상 의원과 박상천 의원이 각각 36표와 28표를 획득, 과반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경선에 참가했던 김영진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5표를 얻는데 그쳤다.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전체 의원 투표를 통해 여야 몫 국회 부의장을 각각 선출한다.

한나라당은 이미 4선의 이윤성 의원(인천 남동갑)을 여당 몫 후보로 내정한 상태이다.

문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여당에서 야당이 된 특수한 상황에서 새로운 국회상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잘하면 잘되는 것이지만 못하면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여야를 막론한 원만한 관계를 토대로 성숙한 국회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화와 포용의 리더십이 있는 만큼 ‘야당의 얼굴’로서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었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화와 포용의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문 후보는 여야에 두루지인이 많다. 부인 김양수(62)씨와 1남2녀이다.

▲경기 의정부(63) ▲서울 법대졸 ▲연청 중앙회장 ▲14,16,17,18대 의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 정보위원장·한일의원연맹 회장 ▲열린우리당 의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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