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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천사표 공무원’

‘月 1천원 나눔’ 882명 동참, 별도 성금 기부자도 50여명

화성시 공무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천원씩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자 1천원 나눔운동’에 참여한 직원 882명의 7월분 월급에서 1천원씩을 거두어 모두 88만2천원을 모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1천원 나눔운동’은 직원들이 매달 지급받는 급여에서 1천원씩을 공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는 운동이다.

시는 지난 6월에 이 운동에 참여할 공무원들의 신청서를 받았으며 전체 1천3백여 직원 중에서 67%인 882명이 동참의사를 밝혔다.

그 첫 번째 결실이 7월분 월급에서 열리게 되는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공무원이 솔선수범한다는 의미에서 기탁되는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했다가 연말쯤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화성시 공무원들의 선행은 이것뿐이 아니다.

‘화성시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천사친구)’에 별도로 성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공무원이 50여명에 이르는데 이 직원들이 낸 4백만원의 성금은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됐다.

시청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 빛이 되기를 바라며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하는 나눔과 감사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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