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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사회복지종합계획 수립·추진

복지관 확충·현대화 사업
맞춤형 노인 서비스 향상

평택시가 21세기 국제화 중심도시 도약에 발맞춰 사회복지 으뜸도시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시가 최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노인복지시설 인프라확충을 들 수 있다.

인구 40만을 돌파한 평택시는 330만㎡ 규모의 소사벌택지지구, 1천785만㎡ 규모의 고덕 국제신도시 조성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구 80만명을 수용하는 복지시책을 슈퍼플랜에 맞춰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난해부터 재가복지시설 8개소, 양로시설 7개소, 요양시설 7개소, 노인복지시설 3개소 등의 시설을 확충,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4억원을 들여 송탄지역에 소규모 다기능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팽성지역에 145억여원을 들여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 아동, 청소년, 보건 분야가 총망라된 종합사회보건복지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56억원을 들여 송탄지역에도 건립할 계획이다.

160억원을 들여 경기도 남부권역에 건립할 경기도립 노인전문병원도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평택시로 결정된 바 있어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이상적 복지모델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가 독자적인 노인복지시책으로 지난 1월부터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80세 이상 노인 1천800여명에게 장수노인 건강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각 경로당에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시는 2천300만원을 들여 관내 457개 경로당에 투척용소화기 2개씩을 구입해 설치하고 경로당의 환경정비를 위해 2억원을 들여 경로당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포승읍, 진위면, 서탄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연계한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신규경로당에는 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동기기를 보급해주고 있다.

이밖에 시는 3개의 공설공원묘지가 만장됨에 따라 청북면에 60억원을 투자해 2만1천66위를 봉안할 수 있는 시립추모공원을 완공,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평택시묘지등의 중장기 수급계획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평택항 개발로 유통물류의 도시, 공업도시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일본의 노무라연구소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하고 있는 기존도시의 재정비 사업 등이 가시화 되면 보건, 복지, 문화, 체육 등이 잘 조화된 으뜸형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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