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정발고가 제5회 이병희배 경기도중·고 동아리농구대회 고등부에서 8강에 진출했다. 지난대회 우승팀 정발고는 21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열린 16강 경기에서 17점을 합작한 이인주(9점)와 신산섭(8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윤형진(17점)이 버틴 영석고(의정부)를 39-28로 제압, 2연패 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동원고(수원)도 박우현(12점)을 앞세워 풍덕고(용인)를 27-2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고, 성포고(안산)와 안중고(평택)도 이매고(성남)와 장안고(수원)를 각각 52-23, 31-23으로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또 김유진(13점)과 김준회(10점)가 23점을 합작한 송호고(안산)도 충훈고(안양)를 43-25로 여유있게 꺾고 8강행을 확정지었고, 군포정영고도 16강전에서 평촌공고(안양)를 28-16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