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9분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만도기계 평택사업본부 연구동에서 화재가 발생, 연구동 일부를 태우고 1시간10분 만에 진화됐다.
또 이 화재로 연구동 안에서 작업중이던 박모(53) 씨와 최모(47) 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연기에 질식해 안중 백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공장내부 브레이크 테스트 실험실에서 소화설비 배관공사 용접작업을 벌이던 중 용접불꽃이 실험실 벽면으로 옮겨 붙어 지붕을 포함해 실험실과 공장내부 200㎡를 태우고, 계측기, 교정기기 등 기계설비를 태워 4천200여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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