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대회
‘기대주’ 안정은(성남 은행중)이 2008 남원 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대회 여자 중등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정은은 25일 남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1만m 제외포인트경기(23점)와 1천m(1분47초140)에서 정상에 오르며 종합점수 14점을 획득, 이소영(안양 귀인중·)과 안성아(충북여중·이상 12점)를 제치고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여중부 1만5천m 제외경기(31분58초880)와 500m(47초114)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소영과 서소희(이상 안양 귀인중)은 이날 우아름과 조를 이룬 3천m 계주에서 4분33초494로 정상에 올라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최봉주(인천 학익고)와 김미영(안양 동안고)도 남·녀 고등부 1천m 우승에 이어 3천m 계주에서도 4분12초425와 4분38초535로 1위를 차지하며 각각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일반부 500m(42초719)에서 우승했던 이명규와 1만5천m 제외경기(25분00초839)에서 정상에 올랐던 남유종(이상 안양시청)도 함께 조를 이룬 3천m 계주에서 4분07초514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 초등부 3천m 계주에서는 이상현-박정한-윤준(안양 평촌초) 조와 최은솔-이수정-최선영(안양동초) 조가 각각 4분42초239와 4분51초674로 우승했고, 남중부 5천m 포인트경기 정훈종(귀인중)과 여초 5·6년부 타임 300m 김희수(안양 부림초)도 각각 13점과 30초566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