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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부동산 가격 상승 둔화, 용인·과천시는 하락세 지속

전세, 구리·안성·광명·고양시 지역 오름세

올 상반기 요동치던 경기북부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지역의 용인과 과천시 등은 끊임없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 통합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7월 넷째주 수도권 시황’에 따르면 동두천과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크게 둔화됐다.

상승폭이 작았던 일부 단지에서는 추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거래 시장이 전반적인 비수기를 맞이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의정부시의 경우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31% 상승하며 북부지역에서는 상승폭 1위를 차지했고 김포시는 0.19% 상승해 뒤를 이었다.

의정부시와 김포시의 경우 타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에 비해 확연히 수그러든 분위기다.

의정부시에서는 가능동(2.56%), 의정부동(1.44%), 용현동(1.22%), 녹양동(0.73%) 일대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단지로는 의정부시 녹양동 대림의 경우 1천만원~2천만원 가량 상승해 79㎡(전용 59㎡) 형은 1억3천만원~1억4천500만원 수준을 보였다.

이밖에 안성시와 광명시, 평택시는 각각 0.38%, 0.31%, 0.16% 상승했다.

반면 용인, 과천시는 가격 하락세가 이번 주도 지속됐다.

용인지역은 서천동(-1.44%), 구갈동(-0.93%), 신봉동(-0.79%), 풍덕천동(-0.50%) 등이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과천시도 재건축 추진 후보인 별양동 일대 노후 단지 일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의 경우 구리시와 안성시, 광명시, 고양시가 각각 0.79%, 0.44%, 0.23%, 0.11% 오름세를 보였다.

과천시와 김포시는 각각 -0.11%, -0.06%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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