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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메우기’ 긴급투입

수원, 김성근 영입… 수비라인 안정 기대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수비진영에 공백이 생긴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를 보강했다.

수원은 28일 수비수 손승준(26)을 전북에 내주고 대신 김성근(31)을 데려오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성근은 1999년 드래프트 2순위로 대전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 올해까지 237경기에 출전한 경험 많은 수비수다. 수원은 이번 트래이드로 현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의 수비라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근은 29일부터 수원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화성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한 뒤 8월5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수원은 전지훈련 기간 중 세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실전 겸험을 쌓을 계획이며 이 중에는 J-리그의 강호 우라와 레즈와의 연습경기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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