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석(용인 영문중)이 제29회 회장배 전국종별 아마추어 복싱대회 중등부 70㎏급에서 우승했다.
장건석은 28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중등부 70㎏급 결승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희범(평택 장담중)을 10-3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 42㎏급에 나선 정경훈(동인천중)도 결승에서 황인호(광주 광수중)를 10-4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정인호(수원 구운중)는 60㎏급 결승에서 상대 박진원(부산 연산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1-9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