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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형, 18대 신규의원 ‘최고 재력가’

18대 신규 국회의원 161명 재산신고 내역 공개

제18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가운데 재산 신고 1위는 823억2천700만원을 신고한 한나라당 조진형 의원(부평갑)이 차지했다.

반면 같은 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억1천141만원을 신고해 최저재산 신고 의원 중 8위를 기록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18대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61명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재산신고액은 31억7천300만원이었다.

이는 17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당시 11억700만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16대 국회 신규등록 당시 16억1천700만원보다도 두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신고재산이 30억원 이상인 의원 34명 가운데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재력가도 18명으로, 17대 신규등록당시 5명에 비해 3배 이상으로 늘어나 재력을 겸비한 초선들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1인당 평균 신고액은 창조한국당 58억6천만원, 한나라당 35억100만원, 무소속 30억9천100만원, 민주당 29억7천400만원, 자유선진당 18억8천600만원, 친박연대 13억6천500만원, 민노당 2억1천900만원 등이었다.

이날 신규 재산등록은 초선 의원 134명과 17대 낙선·낙천 또는 불출마했다가 18대 국회에 재입성한 의원 27명 등 모두 161명을 대상으로 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는 심사소위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재산등록 내용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인 뒤 허위, 축소, 불성실 신고가 드러날 경우 해당 의원을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경인지역 18대 의원 신규 등록 재산액 가운데 30억원 이상을 신고한 의원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박상은, 백성운, 윤상현, 이사철, 이학재, 조진형, 홍일표 의원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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