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준(남양주 덕소고)이 제3회 해양스포츠제전 카누경기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민준은 29일 전남 목포 영산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바다카약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서동기와 호흡을 맞춘 인플레터블 카약 2인승에서도 김영준-문현주(전남체고) 조와 팀 동료 송경호-최준규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대·일반부 바다카약에서는 김국주(남양주시청)가 조영아(경남체육회)와 김지혜(전남카누협회)를 꺾고 우승했고, 여자 일반부와 고등부 인플레터블 카약 2인승에서는 고현정-변영희(남양주시청) 조와 전유라-김윤지(구리여고) 조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중부 래프팅에서는 황민우-김윤기-김용현-채기준-이종범(남양주 덕소중) 조가 삼호중(전남)과 서령중(충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지미슬-이은경-이명희-이한솔-이진영(구리여고) 조도 여고부 래프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래프팅 조미정-박소라-고현정-김국주-변영희(남양주시청) 조와 남고부 래프팅 김봉민-서동기-황민준-송경호-최준규(덕소고) 조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플레터블 : 정해진 구간을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는 속도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