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체득하고, 봉사학습과 현장체험이 병행될 수 있도록 ‘2008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로 총4주에 걸쳐 4기로 나눠 진행되며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쓰레기 줍기 등의 단순 봉사가 아닌 3일 동안 교육과 체험 참여위주의 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구성원으로 공동책임의식을 깨닫게 해줄 것을 기대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조별 활동으로 진행되며 장애체험활동, 문화재탐방 및 환경정화활동, 명사특강, 무공해수세미만들기,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봉사학교는 전 세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중점을 두고 환경교육과 무공해 수세미 만들기 체험, 환경캠페인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는 지구 온난화 방지 방법 등을 배워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