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2008 전국 대학·일반 체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종합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청은 30일 전남 영광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일반 단체종합에서 합계 193.300점으로 천안시청(185.300점)과 강남구청(173.700점)을 여유 있게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백화승(용인시청)은 여일반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49.600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 전주현(48.450점)과 박정혜(전남도청·47.95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정보(경희대)는 남대부 안마에서 15.900점을 기록하며 하창주(13.950점)와 신동현(13.450점·이상 한체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도마와 철봉·평균대에서는 신수철과 정영석(이상 경희대) 각각 14.475점과 13.9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일반 이단 평행봉에서는 류진욱(수원시청)이 14.525점으로 고승환(울산중구청·14.300점)과 팀 동료 이상재(14.300점)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남일반 단체종합에서는 수원시청이 합계 321.800점으로 국군체육부대(324.50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경희대도 남대부 단체종합에서 324.10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대학부와 일반부 링에서는 정영석(경희대)과 이재성(수원시청)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보람과 박미진(이상 인천시청)은 여일반 도마와 철봉·평균대에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