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46개 기업체들이 저소득계층의 지역주민을 위해 연 9천만원의 성금을 기탁,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정부지원이 부족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후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에게 1대1일 후원 운동 안내문을 보냈다.
그 결과 5월말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티엔씨, ㈜티엔에스 등 46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모두 연 9천만원을 ‘화성시 1004친구(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기업체가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소외계층 123가정에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별 지원규모는 20만원에서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며 기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