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독일 린데사 용인에 1억8천만弗 투자

도-용인시-지식경제부 산업용가스 시설확장 투자협약
반도체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용인시는 5일 경기도와 지식경제부, 독일의 린데(Linde)사와 신라호텔에서 용인시 기흥구 관내 산업용가스분야에 대한 시설 확장과 관련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이재훈 지경부 제2차관, 알도 벨로니(Aldo Belloni) 린데그룹 대표이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명했으며,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외국기업의 용인공장 증설로 지역 경제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2005년 경기도와 BOC 에드워즈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에 시설확장을 위해 1억8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내용과 제조현장 직원으로 용인시와 경기도의 주민들을 우선 고용하는 한편 린데사와 관련된 도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용인시가 반도체 등 첨단지식기반산업의 핵심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하게 됐다”면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기대효과와 함께 용인시도 린데사의 인프라 시설에 대한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도 “린데그룹의 투자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린데코리아는 독일 린데사가 영국의 BOC사를 인수해 2006년 린데그룹을 설립한 후 아시아에서 BOC 명칭을 사용해오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린데로 개명한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린데사의 개명식도 열렸다.

린데그룹은 산업용 가스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2006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에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제조시설 확장을 위해 운영중인 공장을 확장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린데사에서 생산한 산업용 가스 대부분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 신규시설에 요구되는 고순도 반도체용가스로 공급될 계획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COVER STORY